<오나홀 후기> feat. 로마 캔들 웨이브

이번에 *우박 유튜브에서 캔들 후기를 보고 구매했습니다.

기존에 사용해본 오나홀은 버진루프하드, 발육측정, 보르도, 텐가 쪽 제품들이 있었는데

전 나름 오나홀 헤비 유저라고 자부하는 편이라서 가감없이 적겠습니다.

우선 오나홀은 내부 패턴이 가장 중요하고 그 다음이 바디 무게라고 생각하는 편인데 로마 캔들은 생각보다 바디 무게나 크기가 타사 대비 뒤떨어지지 않았습니다.

솔직히 340g 정도라길래 그냥 평균정도의 느낌이겠구나 생각하고 사용했는데 약 1kg 대의 발육측정에도 크게 밀리지 않는 느낌이 들었습니다.

(아, 물론 압박감이나 실제 섹스와 비교했을 때는 발육측정의 1kg라는 바디감이 크게 한 몫하기도 합니다.)

그리고 제가 볼 때 캔들이 가지는 오나홀에서의 가장 큰 메리트는 패턴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.

처음 캔들을 알게 되고 로마 사이트를 방문했을 때 5가지 패턴이 있어서 몇 번씩이나 각각 제품 설명들을 읽어보고 고민하다가 노란색(웨이브)로 구매했는데요.



*우박 형님도 그랬듯이 당연히 좋은 리뷰만 제품에 써뒀겠지, 얘네가 테스트를 해봤자 얼마나 했겠어 라는 생각을 했던 게 사실입니다.

와..근데 이거 제품 딱 받고 패키지 뜯을 때랑 젤 바르고 첫 삽입할 때 "아니네? 진짜 제대로 만들었네?" 진짜 그 생각 들더라구요.

일단 그 입구 부분에 입술처럼 생긴거? 그 부분이 뿌리까지 제대로 건드려줍니다. 간질간질한게 좋았구요

그리고 다른 패턴은 아직 구매를 못해봤지만 제가 구매한 웨이브? 는 내부 곡선 형태가 몇 번씩 구부러진 형태라서 더 자극이 잘 느껴지는 것 같았습니다.

굳이 기존에 사용해본 오나홀 중에서 비슷한 느낌을 뽑아보자면 버진루프하드 + 보르도를 섞어놓은 자극인데 경도는 버진루프보다 훨씬 물렁한 느낌이라고 해야할까요?

진짜 이거 느껴봐야 알 것 같습니다. 솔직히 국산이다, 막 테스트해서 만들었다 안 믿었었거든요.

여태까지 나름 오나홀 많이 쓰고 잘 안다고 생각했던 절 반성해봅니다.

아 그리고 같이 구매한 드라이스틱? 오나홀 건조 용품인데 이것도 대박입니다. 규조토 스틱 몇 번 부러뜨려 먹었었는데 이건 내구성도 좋고 물기도 잘 빨아드리더라구요.

주저리주저리 쓰다보니까 엄청 길어졌는데 결론은 제 인생 오나홀에 하나 더 추가된 것 같습니다.

웨이브 말고도 다른 패턴 써보신 분들 간단하게 어떤 느낌이었다거나 "버진루프 하드나 보르도 소프트, 발육측정이 좋았다면 이 캔들도 써봐라" 싶은 캔들 추천부탁드립니다.

아 그냥 오나홀 추천도 받습니다.

나름 길게 쓰기도 했는데 반응이 좋다면 같이 구매한 머핀이나 드라이스틱 후기도 한 번 써보겟습니다.



그럼 모두 즐거운 오나홀 생활 되시길 바랍니다.